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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 의무화
소방시설법 시행령에 따라 신축, 증·개축시 시공해야…
[KNS뉴스통신] K-로즈텍(이사장 최명복, 대표 남봉진)이 주관하고 (주)로제타텍과 (주)포트텍이 후원하는 교육세미나가 지난 4월 1일 영등포구 에이스하이테크 컨벤션홀에서 80여명의 교육관계자들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학교 급식실에 상업용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가 의무화되었다.
2023년 12월1일 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시행령에 따르면, 학교를 포함한 산업체, 병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집단급식소와 대규모 점포에 입점해 있는 일반음식점에 상업용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신규로 영업을 시작하거나 시설을 개축 또는 보수하는 해당 식당 주방에는 반드시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상업용주방자동소화장치는, 열 발생 조리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열원(전기 또는 가스)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화재 현장에 소화약제를 방출하는 설비이다.
이 분야 최첨단 인공지능(AI)-무선IOT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주)로제타텍은 기존 기계식과 접목한 전자식 제품을 설명하였다. 주방화재시 ‘자동소화, 5초 이상 지속되는 열이나 연기 복합감지, 속보기를 통한 즉시 알림, 온도 습도, 일산화탄소 실시간 모니터링’ 등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똑똑한 화재감지 기능, 신속한 자동소화시스템이다.
소방청 2022년도 화재통계연감 자료에 따르면, 2013~2022년(10년간) 412,573건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중 요인별로는 음식물 조리 중 34,445건(16.9%)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발화지점 생활공간별로는 화재의 45.7%가 주방에서 발생하고 있다. 인명피해 또한, 연평균 300명이 넘게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교육시설 급식실 또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식용유로 인한 화재다. 특히, 가열된 식용유로 인한 화재는 쉽게 소화되지 않을뿐더러 재발화 가능성도 높아 인명피해 등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프링클러는 유류 화재에는 효과가 크지 않고, 특히 학교 급식실 주방의 경우 대부분 후드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화재시 본연의 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상업용주방자동소화장치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인증을 받은 제품만을 사용해야 한다.
(주)포트텍의 정명화 이사는, 2016년 최초로 인증을 받은 이후 설치한 수 많은 현장에서 제품 자체의 이상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이날 ‘교육세미나에서’ 밝혔다. 화재 예지(예방) 전문기업으로서 상업용주방자동소화장치도 인공지능(AI)-무선 IoT화재경보시스템으로 제작하는 (주)로제타텍의 조영진 대표는, “새로 개발되는 제품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편리성을 갖춘 최고의 제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로즈텍의 최명복이사장은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는 급식실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교육시설의 재난과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기능을 할 것”이라면서, 현재 소방시설법 시행령에 기반한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17개 시도교육청이 자동소화장치에 대한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또,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한 K-로즈텍의 남봉진대표는 “학생의 안전을 지키면서,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교육청 중심의 전국본부장과 직역(특수직종) 본부장 11명을 일일이 소개하였다.
이어서, 김영각기술이사 겸 서울본부장은 학교장터(S2B)등재와 이를 통한 영업전략에 대해 설명하였다.
한편,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교육부는 지난 3월 학교 급식실 화재 예방을 위한 상업용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 안내서를 17개 시도교육청에 배포했다.